박태환 선수가 국제수영연맹 청문회 일정을 연기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. <br /><br />박 선수는 국제수영연맹(FINA)에 도핑과 관련해 소명 자료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2월 27일 예정된 청문회 일정을 연기했다. <br /><br />일단 검찰도 지난 6일 병원 측에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적용, 병원장을 불구속 기소하며 박태환의 손을 들어줬다. <br /><br />하지만 청문회가 연기됐다고 해서 리우데자네이루 참가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. <br /><br />도핑으로 적발된 최근 수영 선수에 징계 수위는 자격정지 2년이기 때문. 거기에 단 1개월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게 된다면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도 통과할 수 없다. <br /><br />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(결격사유) 6항에 ‘체육회 및 경기단체에서 금지약물 복용, 약물사용 허용 또는 부추기는 행위로 징계처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’고 명시하고 있다. <br /><br />박태환의 눈물, 과연 사실일까?<br /><br />2012년 런던 올림픽 부정 출발 우여곡절까지 겪으면서도 당당히 은메달을 획득했던 국민영웅의 도핑 스캔들을 뉴 스토커에서 집중적으로 다뤄 보았다.